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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김백선 짓고 김용호 찍다>전

<design> 2018년 11월호
김백선 1966~2017

<design> 2017년 12월호
가구로 이어진 한국적 선의 아름다움, <김백선> 전

<design> 2016년 10월호
김백선

김백선은 장래가 촉망되는 동양화가였다. 하지만 그는 돌연 화가의 꿈을 접고 공간 디자이너가 되었다. 붓 대신 컴퍼스와 자를 잡긴 했지만 그렇다고 감성마저 변한 것은 아니었다. 창살 문양을 확대·복사해 만든 공간이나 국수 가락을 선의 움직임으로 재해석한 조형물 등은 그야말로 김백선만이 할 수 있는 디자인이었다. 김백선은 건축과 공간 디자인뿐 아니라 아트 디렉팅과 사진 분야에서도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. 하지만 정작 본인은 팔방미인이라는 수식어에 손사래부터 친다. 겉으로 보이는 활동은 다양하지만 결국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은 그 안에 담긴 하나의 본질이라고 한다. 일이관지(一以貫之)라는 고사성어가 있다. 하나의 이치로 모든 것을 꿰뚫는다는 뜻. 김백선은 이 말이 잘 어울리는 디자이너다.

<design> 2013년 6월호
김백선 개인전

<design> 2013년 3월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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